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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포스코 사람들 2018.03.23 07:00

['17-4차 이색경력 신입사원] 4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50kg 감량! 포항 허진 님



17-4차 신입사원들이 포항과 광양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신입사원들! 이 중에는 세계여행, 공모전 입상, 무려 50kg 감량에 성공한 사원까지 입사 전 이색 경험을 가진 사원도 많은데요. 신입사원 8명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네 번째 주인공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무려 50kg 감량에 성공한 허진 신입사원입니다. 허진 사원은 ‘자신과의 싸움’인 체중감량에 성공하면서 자존감, 인간관계, 첫인상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허진 사원이 들려주는 체중감량 성공기부터 다이어트 핵심 노하우까지, 바로 만나보시죠!  


#자존감 도둑, 살과의 이별! 


친구들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체중감량을 결심했습니다. 한 번은 신체검사 때 반 친구들 앞에서 제 몸무게가 공개된 적 있는데요. 너무 부끄러워서 살을 빼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결정적으로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요. 당시 뚱뚱하다는 이유로 저에게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손가락질 받는 건 괜찮은데, 가족이나 같이 다니는 친구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건 못 참겠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에게 자극받아서 “다어어트,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체중감량을 시작했습니다.


#체중감량의 시작은 식습관 개선


고등학교 2학년인 2011년 8월 120kg에서 시작해 2013년 9월 66kg가 되기까지 총 2년 1개월에 걸쳐 체중감량을 진행했는데요. 워낙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군것질을 많이 했던 터라, 기본적인 식습관 개선부터 뜯어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체중감량 초반에는 군것질을 끊고 정상적인 식사만 하다가, 점차 먹는 양을 줄여갔습니다. 간단한 유산소 운동도 하고요. 그 결과 6개월 만에 30kg를 감량했는데요. 이때부터는 팔굽혀펴기, 스쿼트, 윗몸 일으키기 등 맨몸 운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을 키웠습니다. 워낙 운동이 부족했던 터라 처음에는 맨몸 운동도 조금 버거웠지만, 점차 개수를 늘려나갔습니다.


#퇴근은 헬스장으로


다이어트를 두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체중감량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요. 특히 식욕을 참아내는 게 어려웠습니다. 맛있는 음식의 유혹 앞에 흔들린 순간도 많았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해보니까 살을 빼기 위해서 매우 많은 노력을 하는데, 살찌는 건 정말 한순간이더라고요. 그래서 식욕이 당길 때마다 뺄 때의 고생과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식탐을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먹고 싶을수록 더 열심히 운동했답니다.



또 80kg 대에 정체기가 와서 힘들었는데요. 안 빠지는 체중에 스트레스를 받아 포기할까도 싶었기도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면서 이 시기를 이겨냈답니다.


살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습관 하나가 생겼는데요. 바로 '자기 관리'입니다. 여전히 살이 다시 찌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기에, 꾸준한 운동으로 자기 관리에 힘쓰는 편이에요. 특히 주기적으로 거울을 보면서 몸무게와 체형 변화를 신경 쓰는데요. 이제는 몸무게 숫자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버리고 숫자보다는 몸의 변화를 보면서 자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입사 후 인재창조원에서 교육을 받을 때도 할 일을 다 마치면 헬스장으로 달려가곤 했답니다.


#다이어트는 장기 레이스


체중감량을 위해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해도 결과가 쉽게 드러나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체중이 줄지 않고, 체형에 변화가 더뎌도 포기하면 안 되죠! 1주, 1달 1년 길게 내다보고 운동했습니다. 목표 도달이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 체중감량을 위한 필수 조건인 거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일상에서 운동이 큰 도움이 됐는데요.  출·퇴근길, 회사, 학교에서 등 일상에서 운동을 한다는 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틈 날 때마다 5분, 10분씩 운동을 하다 보니 효과가 있었답니다.


세 번째로는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로 3~40분 정도 러닝을 했습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정말 체중감량 효과가 좋아요.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아, 주의해야 할 점도 있었는데요.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후에는 근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간단하게라도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을 관리했는데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과식하거나 과음하면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더라고요. 균형 잡힌 식단과 단백질 위주 음식을 섭취하면서 체중감량에 성공했습니다!


#50kg 이별 후 얻은 것


체중감량 후 달콤한 선물을 얻었습니다. 먼저 인상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제 모습을 보곤 정말 제가 맞는지 의심하기도 하고, 못 알아본 일도 있었어요. 예전보다 첫인상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친화력도 좋아졌답니다.


또 무엇보다 귀중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체중감량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저는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는데요.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니 앞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또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됐답니다.


#신입사원이 꿈꾸는 나의 50살


반 오십, 스물다섯 살에 포스코라는 좋은 기업의 일원이 되어 영광입니다. 저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 하늘이 준 기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당시 새겼던 마음을 잃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미루어 아는 ‘문일지십’의 인재가 되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현업에 갔을 때 가르쳐 주시는 하나의 가르침을 제대로 소화하고, 거기에 단 하나라도 제 의견을 내어 제 파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에는 현수막을 통해 정년퇴직의 축하를 받는 그날까지 근속하고 싶습니다. 


25년 후인 50살에는 멋진 중년으로 늙고 싶어요.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인데, 그때는 수염을 길러서 영화 속 어느 멋진 중년처럼 되고 싶습니다. 내 집을 마련해서는 집 안에 작은 바를 만들고, 담금주를 담글 계획도 있답니다. 길게는 20년 산부터 짧게는 3년 산까지 담금주를 준비해서, 지인들이 방문할 때마다 대접하고 싶어요. 또 결혼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기록하고 싶어요. 저는 어릴 때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이 많이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제 자녀들의 모습은 많이 촬영해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상영해주고 싶어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50kg를 감량한 

허진 신입사원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때 그 자신감과 열정을 현업에서도 마음껏 펼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더불어 '17-4차 신입사원들의 활약도 지켜봐 주세요! :)



Posted by 포스코 블로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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