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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포스코 사람들 2018.01.22 07:00

[사람사람들] 22편. 포스코패밀리의 월요일 아침을 여는 그녀, 통상전문가를 꿈꾸다! 무역통상그룹 윤혜선 님



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 그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은 '사람사람들' 시리즈 22편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철강사업전략실 무역통상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혜선님을 만나봅니다.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매주 월요일 사내방송을 통해 글로벌 철강소식을 전해주는 오늘의 주인공! 윤혜선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喜 기쁠 희 - 내 인생의 기뻤던 순간?


Hello Everyone! 여러분, 안녕하세요. 철강사업전략실 무역통상그룹 윤혜선입니다. 저는 매주 월요일마다 사내 영어방송을 통해 포스코패밀리 여러분께 글로벌 철강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답니다. 사내 방송과 더불어 포스코 소셜미디어에 까지 저를 소개하는 기회를 얻어 무척 기쁩니다.


2014년 입사 후 4년 가까이 몸담았던 판매부서를 떠나 최근에는 무역통상그룹으로 보직을 옮겼는데요. 판매만큼 통상 업무도 멋지게 해내기 위해 관인엄기(寬人嚴己: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라)의 자세로 새로운 업무를 배워 나가고 있답니다. ‘글로벌 통상전문가’라는 꿈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저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에너지플랜트소재 판매그룹에서 근무하던 시절, 해외 고객사와 연락하는 일이 잦다 보니 누구나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영어 이름이 필요했는데요. 업무를 하며 가까워진 고객사 임원분에게 작명을 부탁했더니, 부를 때마다 딸처럼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다며 따님과 같은 이름인 ‘한나(Hannah)’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소중한 자녀의 이름을 선뜻 제안해주시고, 항상 딸을 대하듯 다정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요. 업무를 하며 ‘한나’라는 영어 이름을 쓸 때마다 그때의 감동을 떠올리며 힘을 얻곤 합니다!



저의 새로운 도전, 사내 영어방송 진행자로의 데뷔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영어방송을 진행한 후로부터 동료분들께 종종 ‘교포 출신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요. 저보다 뛰어난 어학 실력을 가진 분도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영미권 국가에 거주한 기간은 2년 반 정도인데요. 초등학교 때 1년간 미국 앨라배마에서 지내다 온 후,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분들께서 저의 영어 실력을 엄청나게 기대하시는 모습에 큰 부담감을 느껴 오히려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대학생 시절에는 이태원 지구촌축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모의 UN총회 등의 행사에서 영어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두 달 간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각국 언어로 만들어 가는 모의 UN총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협업의 중요성과 아나운싱(announcing)의 매력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요즘에는 매주 20분 정도 짬을 내서 사내 영어방송 ‘스틸 마켓 나우(Steel Market Now)’ 코너를 녹화하고 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글로벌 철강 소식을 발 빠르게 접하고 활력도 얻는 것 같아 즐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방송 녹화 전, 저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PD님께서 건네시는 의상 평가 멘트가 정말 재미있죠! “오~ 오늘은 바리스타 콘셉트인가요?” “오늘은 이집트 여인?” “엇? 삼각김밥 머리?!”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덕분에 지금은 방송 촬영이 꽤 익숙해 져서 녹화 날이 기다려질 정도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EVI포럼, MOU 협약식 등 회사 공식 행사에서 여러 차례 영어 사회를 맡기도 했는데요. 저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부지런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勞 일할 로 - 나의 일, 나를 말하는 물건은?


제가 속한 무역통상그룹은 우리 회사의 철강제품을 수출하는 세계 각국의 '무역구제조치'에 대응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예전에 마케팅 부서에서 미주지역으로의 후판 수출 업무를 담당했을 때, 무역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꼈던 적이 많은데요.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미국의 반보조금 제도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중전공으로 무역통상학을 배웠는데, 막상 현업을 접해보니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과 실전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통상업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정치, 법, 회계 관련 분야의 지식도 풍부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관련 서적을 찾아 빨간 펜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통상 새내기라 하나부터 열까지 배울 점이 많지만, 차근차근 배워 전문가로 인정받을 그날을 꿈꾸고 있죠!


愛 사랑할 애 - 내가 사랑하는 사람, 사람들?


미국 샌디에고 대학에서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지내던 시절 만났던 브렌다(Brenda) 할머니와 밥(Bob) 할아버지가 떠오르네요. 두 분은 객지 생활로 힘들어하던 저를 매주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셨는데요. 오랫동안 앓던 마음속의 고민을 털어놓으면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처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큰 의지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할머니 할아버지와는 SNS를 통해 꾸준히 안부를 주고받았는데요. 장거리 비행이 어려운 두 분을 위해 올해 여름휴가를 이용해 제가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인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약 7년간을 떨어져 지냈는데도 친손녀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옛 추억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樂 즐길 락 - 내가 즐기는 취미활동은?


최근 외국인을 집으로 초대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TV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저 역시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들를 때마다 예능프로그램 못지않은 다이내믹한 스케줄로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식과 한옥, 아름다운 한복까지 우리의 것을 소개할 때마다 외국 친구들의 반응이 무척 좋은데요!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주기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답니다!



참, 즐겨 하는 취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남편을 따라 골프를 시작했는데요. 푸른 잔디 위를 거닐며 경기를 하다 보면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홀 안에 쨍그랑~ 공을 넣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도 매력적이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골프를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아져서 무척 행복합니다.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철강 시황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글로벌 통상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인데요. 가장 먼저 국내외 관계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현대식 한옥’을 짓는 게 목표인데요. 다양한 경험을 업무에 녹여내 멋진 통상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포스코패밀리 이야기 시리즈, 사람사람들!

오늘은 스물 두 번째 주인공으로 무역통상그룹의 윤혜선님을 만나봤습니다. 


희로애락 스토리를 통해 윤혜선 님의 쾌활한 성격과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Posted by 포스코 블로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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