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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브랜드 앰배서더 2017.11.10 00:00

[브랜드 앰배서더] 마음을 정돈하는 특별한 시간, 템플 스테이

 

 

어느덧 2017년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과제와 업무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오셨을텐데요.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온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휴식일 것입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집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도 좋지만, 고즈넉한 사찰로 떠나 잠시 지쳐있는 마음속 짐을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요?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오늘은 서울 근교 사찰로 떠나는 힐링되는 ‘템플스테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당신, 사찰로 떠나라!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마음이 쉬어가는 곳, 템플스테이(Temple Stay).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을 떠나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템플스테이는 당일형 프로그램, 체험형 프로그램, 휴식형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는데요. 잠시 틈을 내어 한국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형 프로그램’, 사찰에 머물며 절 예절 학습, 연등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지친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참선과 예불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휴식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입문자라면 당일형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불교 문화를 이해해보는 것이 가장 좋겠죠?

 

자연 속 힐링 <휴식형 프로그램>

 

그렇다면 휴식형과 체험형 프로그램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휴식형 프로그램’은 사찰의 주요 일정인 공양과 예불 시간을 제외하고는 그 외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바쁘고 어지러운 일상을 벗어나 산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오롯이 나의 마음에 집중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휴식형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은 예불과 발우공양, 타종체험 등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예불 : 평화와 깨달음을 기원하는 시간

예불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의식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온 세상이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하는 시간인데요. 스님과 함께 불상을 향해 절을 올리며 마음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 발우공양 : 수행자의 지혜가 담긴 식사법
발우는 절에서 스님이 사용하는 전통 식기인데요. 발우공양은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수고해 주신 이들을 향한 고마움과 자연의 고마움, 쌀 한 톨도 낭비하지 않는 절약의 정신이 담긴 식사법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건강한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 타종 체험 : 고통을 벗어나는 시간
아침과 저녁 예불 시간에 울리는 범종은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 번뇌를 떨치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스님과 함께 직접 종을 쳐보며 종의 울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사찰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체험형 프로그램은 예불과 공양뿐만 아니라 참회의 시간인 ‘108배’와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불교의 전통과 사찰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마음속에 놓여있던 고민과 불안한 마음을 다시금 잡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체험형 프로그램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8배 : 나의 몸과 마음을 낮추는 시간
108배는 자신의 번뇌를 참회하고 씻기 위한 수행법입니다. 한 번 절을 할 때마다 마음속 번뇌를 하나씩 내려놓으며 나의 어리석음과 과오를 반성하게 되는데요. 내 몸을 낮춤으로써 겸손을 배우고 마음을 새로이 채우는 시간입니다.

 

· 염주 만들기 : 흐트러진 마음을 둥그렇게 하는 시간
염주는 깨달음의 기원을 담아 한 알 한 알, 구슬을 꿰어 만드는 불교의 기도 용품입니다. 보통 108개의 구슬로 만들어져 ‘108 염주’라고 하는데요. 직접 만든 염주를 손으로 굴리며 흐트러진 나의 마음이 동그랗게 이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스님과 차담 : 나를 위로해 주는 차 한 잔
긴 수행의 삶을 살고 있는 스님과 마주 앉아 차를 마시는 차담 시간은, 템플스테이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불교 문화에 관한 궁금증과 자신의 고민을 속 깊게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레 위로받는 시간인데요. “표현하지 않는 중생은 부처도 도움을 줄 수 없다”라는 말처럼,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서울 근교의 템플 스테이 추천!

△ 이미지 제공 - 진관사 홈페이지

 

템플스테이는 멀리 가지 않아도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는데요. 복잡한 서울 도심 속은 물론, 조금은 여유로운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사찰이 있습니다. 포대앰이 추천하는 템플스테이 3선을 소개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리는 사찰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입니다.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진관사는 전통을 중시하는 사찰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깊은 산중은 아니지만, 서울근교 4대 명찰(名刹)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유서가 깊은 사찰입니다. 사찰음식의 건강한 맛과 향처럼 ‘웰빙 스테이’를 지향하는 만큼, 이곳에서 머물고 나면 마음마저 단단하게 정돈되는 기분이 듭니다.

 

 

<진관사 템플스테이>

 

  • 내용 : 108배, 참선, 타종체험, 다담, 묵언, 포행, 운력 등
  • 비용 : (1박2일 기준) 성인 50,000원(휴식형) / 70,000원(맞춤형)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길 73(진관동, 진관사)
  • 문의 : (02)388-7999 / jinkwansa.templestay.com

 

 

△ 이미지 제공 - 길상사 홈페이지

 

서울의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있는 길상사는 '맑고 향기롭게'라는 사명(寺名)의 수식어가 항상 붙어 다니는데요. 맑음은 개인의 청정을, 향기로움은 사회적 메아리를 뜻합니다. 길상사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맑음과 향기로움을 표방하는 도심 속 사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참선과 사색, 수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템플스테이를 처음 해보는 분이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길상사 템플스테이>

 

  • 내용 : 예불, 108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명상 등
  • 비용 : (1박 2일 기준) 성인 50,000원, 중고생 30,000원
  •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선참로 5길 68(성북동, 길상사)
  • 문의 : (02)3672-5945 / kilsangsa.info

 

 

△ 이미지 제공 - 전등사 홈페이지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전등사는 호국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나라의 역사를 움직인 인사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재 등 무수한 문화유적을 지닌 전등사에서 역사의 숨결은 물론, 일상의 집착을 벗어나 마음을 정돈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등사 템플스테이>

 

  • 내용 : 범종 타종, 차담, 공양 등
  • 비용 : (1박 2일 기준) 성인 50,000원, 초중고생 40,000원, 미취학 아동 10,000원
  • 주소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전등사)
  • 문의 : (032)937-0152 / jeondeungsa.templestay.com

 

 

 

템플스테이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 드리겠습니다. 한 선비가 길을 가다 낭떠러지에 떨어져 나뭇가지 하나에 의지하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팔에 힘이 다 떨어질 때쯤, 스님 한 분이 나타나자 선비는 “도와주세요, 스님! 살게만 해주신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스님께서는 “그 나뭇가지를 놓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선비는 나무에 매달린 채 “아니 이 나뭇가지를 놓으면 저보고 죽으라는 말씀이신가요?”라며 분노했지만, 스님은 다시 "그 나뭇가지를 놓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그 말을 믿은 선비는 나뭇가지에서 손을 놓았고, 곧 땅에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낭떠러지에 떨어질까봐 무서워 선비처럼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건 아닐까요? 자신이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노력 때문에, 발 밑이 낭떠러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겁이 나서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바쁜 일상 속 자신을 비우고 돌아보는 시간, 템플스테이는 종교가 달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이번 주말, 서울 근교 사찰로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쁘게 달려온 2017년을 마무리하며 ,

나를 성찰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사찰에서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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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학생브랜드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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