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 블로그
라이프/라이프 2017.11.08 07:00

덕수궁 돌담길부터 경춘선 공원까지, 꼭 가봐야 할 서울시 문화명소 추천!

 

 

올가을 특별한 나들이 코스를 찾고 있는 분들은 주목! 올해 서울시는 한때 필요에 의해 건축됐으나 세월이 흘러 퇴색되고 바란 장소를 서울의 새 명소로 부활시켰는데요. 올해와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 생겼다! 서울20'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옛 추억과 가치를 되살려 의미를 더했는데요. 6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부터 폐선부지에서 숲길공원으로 거듭난 경춘선 숲길공원까지!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올가을 꼭 가봐야 할 서울시 새로운 명소 3곳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60년 만에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

 

가을의 낭만이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 사시사철 대표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덕수궁 돌담길은 낮게 뻗은 돌담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와 정동 전망대, 덕수궁 미술관 등 주변에 가볼 만한 명소가 많아 가족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데요.

 

놀랍게도 그동안 우리가 거닐었던 덕수궁 돌담길은 일부에 불과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덕수궁 돌담길 일부는 영국 대사관과 맞닿아 있어 지난 1959년 이후 폐쇄되었는데요. 서울시는 영국대사관과 오랜 협의 끝에 폐쇄되었던 170m 중 100m 구간을 올해 8월 처음으로 개방했습니다.

 


60년 만에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은 고종과 순종이 제례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로 덕수궁에서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 공사관, 경희궁으로 가기 위한 주요 길목이라고 하는데요. 새로 개방된 돌담길을 따라 지나온 역사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에 개방된 돌담길은 기존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통하는 서소문 돌담길과 달리 담장이 낮고 곡선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돌담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덕수궁에서 돌담길로 바로 연결되는 덕수궁 후문도 만들었다고 하니, 고궁을 둘러보고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그 여운을 오래도록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석유비축기지에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

 

요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는 ‘문화비축기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 인근 매봉산으로 둘러싸인 문화비축기지는 41년 동안 시민의 접근이 통제되었던 석유비축기지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이 탄생한 곳입니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1976~78년에 건설한 석유비축기지는 5개의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했었는데요.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석유비축기지가 위험시설로 분류되면서, 저장된 석유를 이전하고 2000년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10년 넘게 폐쇄되었던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2013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축구장 22개 규모에 달하는 공간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장터가 열리는 문화 마당이 펼쳐져 있고요. 그 주변을 둘러싼 여섯 개의 탱크에는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본래 석유비축기지에는 5개의 탱크가 있는데요. 기존 탱크들에서 해체된 내외장재를 재활용한 새로운 탱크가 더해져 총 6개의 탱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저, T1은 탱크 해체 후 남은 콘크리트 옹벽 안에 유리로 벽체와 지붕을 만들었는데요. 독특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색 전시는 물론, 투명한 유리 사이로 보이는 매봉산의 암반 지형을 그대로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T2는 각종 공연들이 펼쳐질 공연장으로 활용되는데요. 입구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탱크의 상부는 야외무대로, 원형으로 움푹 파인 공간에 높고 낮은 좌석들을 두어 고대 유적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석유비축기지 본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T3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유류탱크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석유비축기지를 조성한 당시를 떠올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T4와 T5는 각각 복합문화공간과 이야기관으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비축기지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고요. 철판을 재활용해 만든 T6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강의실, 원형 회의실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과 지하에는 분위기 있는 넓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석유에서 문화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 문화비축기지! 다가오는 주말, 문화비축기지로 즐거운 문화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녹슨 철로가 숲길로 '경춘선 숲길공원'

 

무궁화를 타고 춘천으로, 대성리로 놀러 갔던 철길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올해 서울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경춘선 숲길공원’은 2010년 12월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를 공원으로 만든 공간인데요. 6.3km에 이르는 긴 철길을 따라 도심 속 작은 숲길을 거닐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 성동역에서 춘천역을 잇던 경춘선은 일제강점기 1939년 우리 민족 자본으로 만든 최초의 철도 시설로 의미가 큰데요. 8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철길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민족의 역사는 물론, 옛 기찻길의 정취를 느끼며 걷을 수 있답니다.


경춘선 숲길공원은 지난 2015년에 개장한 1단계 구간(공덕 제2철도건널목~육사 삼거리, 1.9km)과 2016년에 개장한 2단계 구간(월계동 경춘철교~서울과학기술대 입구, 1.1km)으로 나누어지고요. 나머지 3단계 구간(육사 삼거리~삼육대 교차로, 3km)은 올해 11월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 화랑대역에서부터 경춘선 숲길 1단계 구간, 2단계 구간을 차례로 따라가다 보면, 71년간 중랑천을 연결하는 철길 ‘경춘철교’를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보행교로 만들어, 기차가 다니던 철교 위를 걸어볼 수도 있고요. 철교 아래로 보이는 중랑천과 서울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도 있답니다.


이외에도 숲길 공원 내에는 과거 경춘선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객차 2량을 공원에 설치했는데요. 현재는 관리사무소와 주민 편의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추억의 기찻길, 경춘선 공원! 철길을 따라 낸 산책로 외에도 자전거도로도 볼 수 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철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경춘선 공원으로 산책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덕수궁 돌담길부터 경춘선 공원까지!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서울시 문화명소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주말, 가을철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

 

신고
Posted by 포스코 블로그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