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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브랜드 앰배서더 2017.08.22 15:15

[브랜드 앰배서더] 포대앰 X 포스코청암재단 PO-Friends 청춘 토론 ④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청춘의 롤모델은?

 

 

포대앰과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이 함께하는 PO-Friends의 청춘 토론, 그 마지막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스코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inspiring'을 바탕으로, <청춘에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요. 각자가 지향하는 삶의 목표 그리고 목표와 닮은 롤모델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롤모델이라는 말은 닮고 싶은 한 사람을 표본으로 정해, 성숙할 때까지 모델로 삼는 것을 뜻하는데요. 포대앰과 외국인 학생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은 누구인지, 또 이들을 통해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청년, 나심과 자와드가 함께 했는데요. 이들과 함께한 마지막 청춘 토론,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유쾌한 청년, 자와드 & 나심

 

이번 토론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자와드 모하마드 라팟, 나심 이브라힘이 함께 했습니다. 두 친구는 고등학교 동창이면서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펠로우십을 통해 한국 유학을 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와드와 나심의 자기소개를 들어볼까요?

 

자와드 : 안녕하세요. 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자와드 라팟입니다. 현재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학과에서 공부 중입니다. 이렇게 포대앰을 통해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한국어는 서툴지만 오늘 포대앰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나심 : 모두 반가워요. 제 이름은 나심입니다. 저도 아프가니스탄에서 왔고, 자와드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입니다. 저도 포스코청암재단 덕분에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서강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뒤, 지금은 한국의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에서 한국 친구를 만나는 것은 처음인데 무척 설렙니다!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의 대표적인 롤모델은?

 

이번 주제는 각국 청춘에게 영감을 주는 대표적인 롤모델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맘속에 자리 잡은 인생의 롤 모델 혹은 내가 꿈꾸는 진로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요. 각국의 청춘들이 생각하는 고국의 대표 롤모델은 누구인지 함께 살펴 보실까요?

 

박명수 : 우선 한국은 박지성, 김연아 선수와 같은 스포츠 선수가 인기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동시에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박지성 선수의 활약을 TV로 지켜보며 그의 투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롤모델입니다.

 

유현묵 : 유명 스포츠 선수가 청춘의 의지와 열정을 대변하는 롤모델이라면, 역사적으로 존경받는 롤모델도 있습니다. 바로 세종대왕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민족 고유의 글인 한글을 창제하셨고, 비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측우기를 만드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또한 백성을 무척이라 사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성군으로 추앙받는 세종대왕님은 대한민국의 과학, 경제, 문화, 예술, 국방 등 많은 분야에 찬란한 업적을 이뤄냈는데요. 백성을 끔찍이 아끼며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룬 만큼,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존경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누구일까요? 자세한 이야기를 자와드와 나심에게 들었습니다.

 

자와드 : 아프가니스탄은 수많은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 인물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인물이 모두에게 귀감이 될 업적을 이뤘다면, 아마 전 국민이 인정하고 축하해줄 것입니다. 한민족으로 이뤄졌으니까요.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은 A라는 민족에게 아무리 인기가 많더라도, 다른 민족에게 똑같이 인정받고 사랑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국가에 수많은 민족이 존재해서 ‘우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각 민족을 대표하는 롤모델이나 인물은 존재하지만, 모든 민족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며 그 업적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인물은 드문 편입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나심 : 그런데 최근 아프가니스탄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올림픽 태권도 선수 ‘로홀라 니크파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메달리스트이면서,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도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이룬 인물입니다! 


그 당시 TV를 통해 니크파이의 올림픽 경기를 보던 아프가니스탄 국민 모두, 니크파이 선수의 메달 획득 소식에 민족을 넘어 하나의 마음으로 기쁨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대회를 마친 니크파이 선수가 귀국하는 장면도 TV를 통해 중계될 정도로 국민적 호감 형성되었습니다. 공항은 니크파이 선수를 향해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든 시민들로 가득 찼는데요. 우리 아프가니스탄 국민이 하나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청춘에게 영감을 주는 나의 롤모델은?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을 대표하는 인물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 PO-Friends가 생각하는 각자의 청춘 롤모델에 관해 알아보아야겠죠.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는 롤모델은 누구일까요?

 

이인실 : 제 전공은 신문∙방송 분야인데요. 평소 손석희 앵커님을 존경해서 제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앵커가 지녀야 할 자질과 실력은 이미 한국에서 최고라 할 수 있고,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항상 기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도 손석희 앵커와 같은 언론인이 되고 싶습니다.

 

최은빈 : 어릴 적부터 한결같이 아나운서라는 꿈을 지켜왔었는데 대학생이 되고 난 뒤 꿈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습니다. 꿈을 잃는다는 것이 두려워 처음으로 방황했던 만큼 진로 설계를 위해 멘토링이나 강연을 들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무인도 여행가로 유명한 ‘윤승철’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요. 자신의 가능성을 국한해 가둬두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하고 시도하는 행동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때로는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부딪혀 보면서 저의 한계를 극복할 힘을 준 분이라 제 청춘을 응원하는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심 : 제 롤모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입니다. 어렸을 때 우연히 넬슨 만델라의 책 <Long Walk to Freedom>을 읽게 되었는데요. 그가 조국의 자유를 얻기까지에 관한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유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태어날 당시 아프가니스탄은 내전 중이었는데, 그렇기에 넬슨 만델라의 상황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저는 넬슨 만델라와 같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넬슨 만델라가 저에게 준 감동과 긍정의 힘은, 제가 힘들 때마다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와드 : 저는 아프가니스탄의 다우드(Dawood)라는 사업가를 롤모델로 삼고 싶습니다. 다우드는 2006년에 500달러를 가지고 샌들과 슬리퍼를 팔며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업이 계속 성장해 지금은 사업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소자본으로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사업을 최고로 여겼던 다우드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국민 신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도 사업가를 꿈꾸고 있어, 다우드 같이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롤 모델은 저의 형입니다. 우리 가족은 식구가 많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요. 제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형이 경제적인 지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은 사실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는 형을 롤 모델로 삼아 가족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 살았지만 ‘롤모델’이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는데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청춘의 두려움 끝에서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 있다는 것은, 참 힘이 되는 일이겠죠?

 


 

여러분의 맘속에 있는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여러분은 누군가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나요?

 

도전하는 청춘에 영감을 줄, 나만의 롤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포대앰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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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학생브랜드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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