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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브랜드 앰배서더 2017.08.18 13:56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포대앰 X 포스코청암재단 PO-Friends 청춘 토론 ③ 각국의 청춘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

 

 

포스코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3기(이하 포대앰)와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지역 외국인 장학생이 함께하는 PO-Friends 청춘 토론, 오늘은 그 세 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번 토론에는 베트남에서 온 흰 띠 끼우 짱과 인도네시아에서 온 아유 푸디아닝티아스 두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토론 주제는 포스코의 핵심 가치인 'Enriching'을 바탕으로, 각국의 청춘들이 본인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YOLO가 대세! 청춘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았으며, 두 친구는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트렌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토론했습니다.

 

충동적인 행복보다는 후회 없이 삶을 즐기고 사랑하며 배우는 삶의 철학을 알려주는 YOLO, 베트남 그리고 인도네시아, 한국의 청춘이 생각하는 삶의 풍요와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지, 함께 들어보시죠!

 

 

흰 띠 끼우 짱(이하 짱)과 아유 푸디아닝티아스(이하 아유)와의 첫 만남은 “안녕하세요”라는 수줍은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온 두 친구, 짱과 아유의 소개부터 들어볼까요?

 

Q. 만나서 반가워요. 자기소개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Huynh Thi Kieu Trang(흰 띠 끼우 짱)입니다. 한국에서 ‘짱’이라는 말은 최고라고 들었는데요! 여러분에게 오늘 제 첫 이미지가 짱으로 보였으면 합니다. (웃음) 저는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 통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아유 :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Ayu Pudianingtias(아유 푸디아닝티아스)입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GMPA(Global Master of Public Administration)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 아시아 펠로우십을 통해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두 분 만나서 반가워요! 이렇게 한국에 와서 공부하는 이유는 나름의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두 분의 미래 계회은 무엇인가요?

 

: 저는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유럽이나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제 꿈은 강사인데요. 누군가에게 제가 아는 것과 느낀 것들을 나누고 싶기 때문에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학업 계획을 포기하셨다고 했습니다. 언젠가 제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강단에 서게 된다면, 바로 그 첫 강연에 어머니를 초대해 제가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 꿈입니다.

 

아유 :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도 인도네시아에서 공무원을 하다가 저처럼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는데요. 말하자면 CC라고 할 수 있겠죠? (웃음) 제가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제가 하던 업무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사랑스러운 제 어린 딸과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주변인들에게 나누며 지내는 것이 제 계획입니다.

 


자기소개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YOLO가 대세! 청춘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YOLO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 두 친구가 생각하기에 한국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지 물어보았는데요. 두 친구 놀랍게도 모두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한국 청춘들의 ‘치열한 경쟁’의 모습이 조금은 지쳐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유와 짱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시험을 친 뒤 바로 답을 맞혀보고 점수를 매기는 것이, 매우 낯선 풍경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최선을 다해 시험을 쳤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본국의 문화와는 다른 풍경이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대학생들이 잠 잘 시간을 줄여가며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는 모습도 매우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합니다. 아유와 짱은 한국 대학생들이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언젠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최종적인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요.

 

실제로 아유와 짱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국의 청춘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는 것을 행복하다고 생각할까요? 포대앰들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행복'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김연재 : 한국인의 행복 기준은 아직 ‘보통’에 벗어나지 않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잘 나지도 그렇다고 너무 못 나지도 않은 보통에 있고 싶어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이 규정지어 놓은 선 밖을 나가게 되면 쉽게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의 삶이 틀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양동환 : 한국 청춘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짱과 아유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청춘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결국 미래에 ‘안정적인’ 삶을 살고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많은 한국 사람들은 내 집 마련, 내 차 마련, 안정적인 직장에 행복의 척도를 둡니다. 행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현대인이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돈’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죠. 조금은 서글프지만, 현대인 대다수가 갈망하는 돈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 청춘들은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에 가기 위해, 더 성공하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청춘들이 가진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한국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행복과는 달리 소소했는데요. 짱이 이야기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행복은 맛있는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것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유는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거나 실패를 하더라도 스스로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 뒤로 결과는 잊어버리고 자신이 할 일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의의를 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인도네시아의 청춘들은 성과, 즉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개인의 성취감과 만족, 행복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유의 경우. 인도네시아 공무원으로 일하며 뭔가 해냈을 때의 보람을 느끼고 애국심이 샘 솟는다고 전했는데요.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할 일을 다 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YOLO, You Only Live Once를 뜻하는 욜로는 ‘인생은 오직 한 번뿐이다’라는 뜻으로 요즘이들에게 자주 쓰이는 말인데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는 방법은 개인별로 혹은 한 나라의 문화로 인해 조금씩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짱과 아유가 생각하는 YOLO 라이프는 어떨까요?

 

: 저는 실제로 YOLO를 마은 속에 새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는데요. 특별하고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면서 가능한 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여태껏 겪었던 몇몇 특별한 경험은 제 가치관의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공을 수산 양식에서 경제학으로 바꾼 경험, 해외 유학을 다녀온 것, 준비는 부족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각종 대회에 참가해본 것, 남자친구에게 고백해보았던 것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들도 저에겐 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인데, 이것저것 시도하지 않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Just Do it!”이라는 나이키의 슬로건처럼 우리는 과감하게 꿈꾸고, 그로 인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유 : YOLO라는 말이 비단 단순한 순간의 즐거움만을 쫓아가는 것만을 포함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여행을 가거나 번지점프나 스카이다이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하는 등 순간의 즐거움을 자신의 YOLO 라이프라고 말하지만 저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느끼는 인생의 즐거움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저는 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는 것이 많아서 남들에게 지식을 공유한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제 지식을 공유받은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겠죠. 그렇다 보면 저의 지식이 돌고 돌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닿지 않을까요? 그렇게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YOLO 라이프는 남들과 함께 공생하고, 함께 나누며 살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는 것입니다.


두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각자 가슴 속에 간직해왔던 꿈을 이야기하며 YOLO는 개인의 꿈만이 아니라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느꼈는데요. 우리 한국의 청춘, 포대앰이 생각하는 YOLO는 라이프는 무엇인지 함께 물었습니다.

 


김영준 : 저는 YOLO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바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사실 어렸을 적 소심한 성격에 운동을 좋아해도 친구들 앞에 나서서 “얘들이 운동하자!”라고 외치지 못했는데요. 중학생 시절, 학교 농구 대회에서 친구가 다치는 바람에 제가 대신 대타를 자원하게 되며 농구에 재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매 순간 후회가 남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눈을 질끈 감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도전할 기회를 앞에서 저버리는 순간은 늘 후회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의미하게 써버린 어제를 후회하는 대신 오늘을 온전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새로운 것에 시도하고 도전하는 습관이야말로 자신의 행복을 향해 개척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 앞에 망설이지 마세요, 여러분!

 

임성희 : 제가 꿈꾸는 YOLO 라이프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Carpe Diem(카르페 디엠 : 현재를 즐겨라)’입니다. 현재를 즐기면서 살다 보면 다가올 미래 역시 즐거울 것이라고 믿는데요. 매 순간에 충실하고, 지금 내가 보내는 시간과 공간에 집중하면서 사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막연히 “언젠가는 좋은 일이 오겠지?”라며 가만히 기다리기보다는 매 순간 열정을 다하다 보면, 그 시간 자체가 좋은 일이고 다시 오지 않을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미래를 좇다 보면 현재의 나를 잃을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YOLO라고 생각합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결국 모두가 생각하는 YOLO 라이프는, 매개체가 무엇이 됐든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비슷했는데요. 때로는 미래의 목표를 위해, 혹은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해 현재를 충실히 즐기고, 이를 통해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YOLO 겠죠?

 


 

거창하고 위대한 것만이 인생의 행복은 아닐 것입니다.

 

소소하지만 일상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 그리고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순간,
그것이 청춘이 가져야 할 행복의 기준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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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학생브랜드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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