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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브랜드 앰배서더 2017.08.23 09:38

[브랜드 앰배서더] 새 학기, 우리를 기다리는 이색 동아리! 한국외대 한복동아리 '아람', 서울대 퀴디치 동아리 '서울 퍼프스케인'

 

 

방학이 끝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새 학기,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가요? 떠들썩했던 1학기와 달리 모임 자리도 줄어들며 2학기의 분위기는 다소 차분해지는데요.


조금은 루즈해질 수 있는 2학기의 시작, 새로운 동아리와 함께 유쾌한 시작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에 이런 동아리도 있었어?”라며 두 눈 크게 뜨고 다시 보게 되는 대학교별 이색 동아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어떤 동아리인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우리 옷의 멋을 알리다, 한국외대 한복동아리 '아람'

 

대학교 이색동아리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복 동아리 ‘아람’입니다. 아람은 한복을 사랑하는 대학생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다양한 한복 관련 행사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옷인 한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맡고 있는데요. ‘아람’의 회장 나현웅 학생과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Q. 한복 동아리 ‘아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포대앰 여러분. 저희 ‘아람’은 한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동아리입니다. 혹시 ‘아람’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계시나요? ‘아람’은 순우리말로 ‘밤이나 열매의 속이 꽉 찬 상태’를 뜻합니다. 나무의 열매가 과실이듯, 한복에 대한 열정이 꽉 찬 저희에게 꼭 맞는 단어인 것 같아서 동아리 이름을 ‘아람’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아람의 주 활동은 한복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직접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한복을 사랑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만 하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당장 한복을 갖고 있지 않아도 괜찮지만, 동아리에 가입하면 한복은 한 벌 이상 직접 맞추게 됩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교내 활동으로는 매 학기 초 동아리 박람회에서 한복 입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행사는 한국인 학생은 물론 외국인 교환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이 행사를 통해 동아리에 가입한 외국인 학생도 있습니다. 또, 학기 중에는 매달 7일을 ‘한복 입는 날’로 정해서 한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글날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같이 고궁을 방문해 스냅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홍보물과 발간물로 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외활동으로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개최하는 전시회 관람과 한복 관련 행사 참여 및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아람’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사계절을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한복 화보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 최근 한복 트렌드에 대한 발간물도 만들 예정인데요. ‘요즘 한복은 신소재로 만들어져 물빨래할 수 있다’ 와 같은 최신 한복 소재에 관한 정보와 대학생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이 깃든 ‘한복’ 그리고 한복을 알리는 동아리 ‘아람’에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들어나 보았나? 서울대 퀴디치 동아리 'Seoul Puffskein(서울 퍼프스케인)'

 

두 번째로 소개할 이색 동아리는 바로, 서울대학교 퀴디치 동아리 ‘Seoul Puffskein(서울 퍼프스케인)’입니다. 퀴디치가 무엇인지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퀴디치는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사가 즐기는 대표 스포츠로 각각 일곱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빗자루에 올라탄 채 겨루는 구기 종목입니다.

 

소설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가상의 게임인 퀴디치가 어떻게 대학교 동아리로 만들어지게 된 걸까요? ‘Seoul Puffskein’ 팀의 주장, 이송윤 학생을 만나 직접 궁금증을 풀어 보았습니다.

 

△ 영상 출처 - YTN 유튜브 채널(2016.4.8. 모이자리그)

 

Q. ‘퀴디치’라는 것이 굉장히 생소한데요. 어떻게 퀴디치라는 스포츠로 동아리를 시작하게 됐나요?


제가 노르웨이로 교환학생을 갔을 때, 동아리를 알아보던 중 ‘머글 퀴디치’라는 동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해리포터>의 팬이라 퀴디치라는 단어가 익숙하기도 했고, 특이한 동아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퀴디치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퀴디치 대회도 참가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했는데요. 한국에 귀국한 뒤에도 퀴디치를 하고 싶어 알아봤지만, 국내에는 퀴디치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직접 동아리를 만들고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동아리 운영 초기에는 회원을 모집하는 것과 퀴디치 시합 도구를 구하는 것 조차 무척 힘들었습니다. 회원 모집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처럼 해외에서 퀴디치를 경험해본 교환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로 7명의 팀원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시합 도구는 훌라후프와 철물점에서 산 파이프를 자르고 조립하여 직접 골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Q. 퀴디치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퀴디치 규정에는 ‘빗자루를 항상 다리 사이에 들고 있어야 한다’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멋지게만 보였던 빗자루가 실제 경기를 하면 때론 불필요한 장비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퀴디치를 직접 해보면 빗자루가 꼭 있어야 비로소 ‘퀴디치 다워진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퀴디치는 빗자루를 놓치거나 블러저(공격용 공)에 맞으면 무조건 빗자루에서 내려와 자기 팀의 골대를 한 번 치고 다시 경기에 복귀해야 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빗자루와 관련된 규칙이 이 경기를 단순 구기종목이 아닌, 소설 속 마법사들의 스포츠인 '퀴디치' 답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퀴디치의 매력은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대를 지키는 파수꾼과 퀘이플(득점용 공)을 던져 득점하는 추격꾼, 상대 팀을 견제하는 몰이꾼, 스니치(날개가 달린 공)를 잡아 경기를 종결하는 수색꾼이 있는데요. 추격꾼이 퀘이플을 골대에 넣어 점수를 내고, 수색꾼이 날아다니는 스니치를 잡으면 추가 점수를 얻으며 경기가 종료됩니다.

 

이는 즉 신체조건이나 운동신경이 차이 나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선수 간의 차이를 ‘역할’과 ‘전략’이 메워주기 때문입니다. 퀴디치는 신체조건이나 운동 신경이 좋다고 유리한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Seoul Puffskein’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미국에는 약 1,000여 개의 퀴디치 팀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저희가 최초의 퀴디치 동아리일 정도로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저희 ‘Seoul Puffskein’가 창설된 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도 퀴디치 동아리가 창설되며 국내에도 퀴디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매우 기쁜데요.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해리포터>시리즈 속 퀴디치를 접해야만, 퀴디치가 어떤 스포츠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홍보하기 쉽지 않고, 경기를 운영하기 위한 팀을 결성하는 것 자체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국내에 퀴디치 팀이 조금씩 늘어나고, 퀴디치라는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퀴디치 경기의 질도 꾸준히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동아리 창설 후 처음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퀴디치 월드컵>에 출전했는데요. 퀴디치 팀도 많고 경기 자체가 활성화된 다른 국가에 비해 저희가 경험이 얼마나 부족한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국내에도 퀴디치가 활성화 되고 있으니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고,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Seoul Puffskein’는 서울대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퀴디치를 할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팀원이 될 수 있으니, 저희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포대앰과 함께 이색 동아리를 알아보았는데요. 새 학기를 맞아 이색적인 동아리에서 나만의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은 대학생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 새내기로 돌아간 듯 불타는 의욕을 불어 넣어줄 동아리 활동으로 산뜻하게 새 학기를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늘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색 동아리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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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학생브랜드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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