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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포스코 사람들 2017.08.16 07:00

[사람사람들] 14편. 포스코 최연소 압연기능장, 오늘도 무한도전! 포항 후판부 조양래 님

 

 

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들! 그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은 '사람사람들' 시리즈 14편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포스코 최연소 압연기능장' 포항 후판부의 조양래 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매사에 열정과 끈기로 도전하는 삶을 실천하는 오늘의 주인공! 조양래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포항 후판부에서 후판압연직을 맡고 있는 조양래입니다. 제 좌우명은 '타인의 삶에 이정표가 되는 삶을 살자'인데요. 이를 실천하고자 매사에 열정과 끈기로 도전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저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은 6년 전 포스코 합격 소식을 들었던 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포스코 입사를 위해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요. 간절한 꿈에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져 포스코 입사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기뻤던 일은 바로 압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것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압연기능장 자격증은 압연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기능인력자만 취득할 수 있는데요. 평균 실기 합격률이 20% 이하로 합격 문턱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앞서 자격증을 취득하신 포항 전기강판부의 이근우 선배님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안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선배님의 자료를 바탕으로 6개월간 학습에 매진해 ‘포스코 최연소 압연기능장’이 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 같은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는 아직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래도 늘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일하면서 IT, 재료, 기계, 검사 등의 분야에서 2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저의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2016년 아버지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여느 경상도 남자들처럼 무뚝뚝한 아버지와 저는 평소 데면데면한 편인데요. 아버지께서 준비하신 제주도 여행을 함께 다녀오면서 부자관계가 끈끈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한 아버지와 여행을 다닐 생각에 난감했지만,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며 깊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지요.

 

 

저는 후판부 압연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후판은 슬래브를 압연하여 생산하는 6~300mm 두께의 철강제품입니다. 후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슬래브 입고부터 전단까지의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그중 압연공정에서 고객의 주문사항에 맞는 두께의 슬래브를 만들어야 하므로 핵심 작업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업무 중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질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 때에는 선배님들에게 묻고 배워야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벌써 입사 7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방대한 설비에 대해 아직도 배울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늘 제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압연 업무 특성상 옷에 기름이나 이물질이 묻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에게 큰 도움을 주는 이것! 바로 일회용 작업복인데요. 처음에는 지하에 들어가서 스케일을 치우다 보면 온몸에 기름이 묻고 초라해지는 제 모습이 참 싫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직무에 점점 빠져들면서 이 과정들이 당연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됐고 오히려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압연반 B조 동료와 선배님들이 제 행복의 원천입니다. 하루 12시간씩 동고동락하며 저를 생각해주시는 이분들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2011년 9월, 처음 6mm 압연 작업을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6mm 압연은 후판 기준으로 매우 얇은 두께이다 보니 굉장히 작업 난이도가 높습니다. 예전에는 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날이면 꼭 회식을 했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6mm 압연 작업을 하다 보면 여러 요인에 의해 문제가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판이 찌그러지거나 작업이 정지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실수를 해서 크게 당황했던 적이 있는데, 선배님들께서 상황을 정리해주시며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씀해주셔서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지도 덕분에 최고 난이도의 작업을 해내고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 취미는 복싱입니다. 입사 이후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이 많이 약해졌었는데요. 인생에 한 번쯤 투기 종목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복싱의 매력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단시간 운동량이 많으며, 장소의 제약이 적다는 것이지요! 스트레스를 받는 날엔 언제 어디서든 자세를 잡고 연습해볼 수 있어 부담이 적죠. 복싱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머지 지금은 체력만땅입니다!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

 

제 목표는 품질 전문 사내강사가 되는 것입니다. 제조기업에 있어 '품질'이란 영원한 숙제이고, 우리 회사 역시 6시그마, QSS, QSS+ 등의 기법을 통해 오랫동안 품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저는 현장에 정통한 품질 전문 사내강사가 되어 후배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제 인생의 스물한 번째 자격증이 될 ‘품질관리 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타인의 삶에 이정표가 되는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저의 노력을 지켜봐 주세요! ^^

 

 


 

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의 이야기, 사람사람들! 열네 번째 시간 어떠셨나요?


포스코 최연소 압연기능장에 이어 또 다른 도전을 펼치고 계신

조양래 님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Hello, 포스코 블로그는 다음 편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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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코 블로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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