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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브랜드 앰배서더 2017.08.10 10:12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포대앰 x 포스코청암재단 PO-Friends 청춘 토론 ① 인도와 한국의 자기소개법

 

 

지난 7월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바로 포스코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3기(이하 포대앰)와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학생한국유학 장학생이 함께하는 ‘PO-Friends’ 인데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청춘들이 모여 글로벌 철강사인 포스코의 가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해 이해하는 청춘 토론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첫 번째 미팅에서는 포대앰과 외국인 장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팀별로 포스코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근간, 상생, 풍요, 영감 네가지를 바탕으로하여, <각국의 자기소개법>, <각국의 공유 문화>, <청춘이 가진 행복의 기준>, <청춘에 영감을 주는 롤모델> 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열띤 청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오늘부터 총 4회에 걸쳐 주제별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들려드릴 예정인데요. 첫 번째 순서는 인도에서 온 마나브 칸나(이하 마나브) 학생과 함께하는 <나를 알리는 것은 기본, 자기소개법>입니다. 함께 자세히 볼까요? :)

 

 

먼저 이번 청춘 토론에 함께한 친구는 인도에서 온 마나브 칸나입니다. 한국어 실력이 무척이나 뛰어난 마나브는 환하게 웃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데요. 마나브의 자기소개를 들어볼까요?


Q. 마나브! 만나서 반가워요.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마나브 칸나(Manav Khanna)이며 인도에서 왔습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에서 국제무역, 재무 및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늘 부지런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이런 제 성향은 학업과 전공 분야에서도 연결이 되었는데요. 대학교 학부에서는 한국어를 전공했고,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6년,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 펠로우십을 통해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한국 문화는 제가 한국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데 또 하나의 좋은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한국인과 한국 문화를 통해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저는 근면함과 시간 엄수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한국의 전문성은 저의 먼 장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연세 학생회’의 회원으로서 봉사하며 단체 생활의 가치와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배우는 중입니다.

 

 

마나브의 자기소개 후 인도와 한국의 자기소개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자기소개하기 전 사람들은 ‘인사’로 시작하는데요. 한국과 인도의 인사법은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인도의 경우 손을 가지런히 합장하고 고개를 숙이며 “나마스테(Namaste)”라고 인사합니다. 나마스떼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존경하는 사람 앞에 머리 숙여 인사한다는 것이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인사라고 합니다. 물론 악수도 보편화 되어 있으나, 여성의 경우 먼저 악수를 청할 시에만 악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악수 대신 “나마스테”로 인사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90도로 허리를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죠?

 

 

특히, 인도에서 나이가 많은 연장자에게 인사를 할 때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데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윗사람에게 인사할 때는 오른손으로 상대 어른의 발등을 만진 후 그 손가락을 자신의 이마에 갖다 대는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사를 받는 상대방의 발에 있는 먼지도 감당하기 힘들다는 존경의 의미가 담긴 인사라고 합니다.

 

 

인도의 인사법을 알아보았다면, 이제 자기소개법에 대해 살펴볼까요?

 

인도는 여성의 결혼 여부에 따라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한국의 경우 결혼을 해도 여성의 본래 성이 유지되는 반면, 인도는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을 소개할 때, 남편의 성을 따르는 이름을 말하게 됩니다.

 

자기소개를 마친 후에는 보통 상대방에 대한 가벼운 스몰 토크(Small Talk)를 시작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한국과 인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처음 만난 사람끼리 이름과 나이, 출신 대학이나 직업을 물어보는 반면 인도는 오직 상대방의 이름을 물어본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대학이나 직업을 물어보는 것은 극히 드물며, 특히 여성에게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굉장한 실례라고 합니다.

 

더불어 인도는 대가족 문화가 발달한 만큼 가족과 친척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물어보는데요. 이는 친근함을 쌓으려는 제스처이며 본인의 가족사나 상대방의 가족사에 관해 물어보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첫만남에 가족관계를 세세하게 물어보지 않는 것과는 매우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나브와의 토론을 마친 후 앰배서더들도 각자의 자기소개 팁을 소개했는데요. 각자 어떤 자기소개 노하우를 가졌는지 알아볼까요?


김진용 : 자기소개를 할 때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듣는 이를 고려하여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제스쳐를 적절히 섞어서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신나는 EDM 비트가 좋아 디제잉을 배우고, 자동차 엔진 소리를 좋아하는 차덕후 김진용입니다” 라고 하면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겠죠?


이하린 : 본인의 특별한 경험과 장점을 섞어 자기소개하면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 경험을 통해 어떤 것을 얻게 되었는지 과정과 결과를 설명한다면 상대방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제 경험을 예로 들자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투데이에서 리포터로 활동한 이하린 입니다. 교내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는 리포터로 활동한 만큼 저는 행사 기획과 취재 분야의 베테랑입니다. 취재 아이템을 기획하는 것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었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경청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라고 한다면 제가 가진 장점을 더 부각할 수 있습니다.


박지혁 : 대외활동이나 취업 면접 시 자기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특함’이 아닐까 합니다. 면접장 안에서는 온 종일 “안녕하십니까. 포스코 지원자 OOO입니다. 제 장점은 ~이며 저는 ~을 잘할 수 있습니다” 라는 찍어낸 듯 똑같은 말이 나올 텐데요. 차별화 된 자기소개를 하고 싶다면 면접관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멘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십니까. 포스코 지원자 박지혁입니다. 오늘 면접관님들을 위해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해 왔습니다. 딱 두 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한 번 들어 보시겠습니까?”라고 이목을 집중시킨 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목을 끄는 지원자는 자연스럽게 더 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렇게 인도와 한국의 인사법, 자기소개법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마나브에게 한국에는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 학원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니 무척 놀랐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개성을 살려 자신감 있게 자기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정형화된 틀에 맞춰 자기소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어느정도 정형화된 자기소개틀이 존재하는 한국의 자기소개 문화와는 사뭇 다른 관점이죠?

 

마나브가 본 한국 사람은 모두 성실하고 자기 일을 책임감을 갖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했는데요. 평소에 자신이 가진 그 훌륭할 역량으로 어디서든 당당한 자신감으로 자기를 소개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포대앰과 인도에서 온 마나브와 함께 알아본 자기소개법, 어떠셨나요?
취업 면접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을 소개하는 일은 많은데요.

 

나의 개성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자기소개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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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학생브랜드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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