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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브랜드 앰배서더 2017.07.14 12:24

[브랜드 앰배서더]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에 담긴 포스코 브랜드 아이덴티티

 

 

섬세한 서정미로 전세계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지방주의 작가, 장 지오노(Jean Giono)의 단편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은 많은 사람의 가슴 속 명작으로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이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책의 원제는 <희망을 심고 행복을 가꾼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30년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헐벗은 황무지를 거대한 숲으로 가꿔낸 주인공 엘자르 부피에. 그는 자신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켰습니다.

 

오늘은 한 사람의 위대한 영혼이 이룩한 감동적인 이야기에 담긴 교훈과 그 속에서 찾아보는 포스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의미를 함께 소개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명작의 힘, 지금 만나보실까요?

 

 

한 젊은이가 프랑스 알프스 산지에 있는 프로방스 지역을 여행하다 폐허가 된 외딴 마을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실 물이 필요해 잠시 들른 곳이었지만, 사실 그곳은 야생 라벤더 외엔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불모의 땅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마을에서 한참을 헤매던 젊은이는 이윽고 양치기 노인 엘자르 부피에를 만나게 되고, 며칠간 그의 집에 머물면서 실로 놀라운 그의 삶을 주목하게 됩니다.

 

폐허가 된 마을의 사람들은 힘든 삶에 치여 난폭하기 그지없었고, 싸움과 경쟁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노인은 나무가 없어서 땅이 죽고, 땅이 죽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너져 간다는 생각으로 매일 도토리 100개씩을 골라, 마을의 황무지에 홀로 그것들을 심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미 3년 전부터 십만 개의 도토리를 심고, 2만 그루의 싹을 피워냈다는 노인은 그저 묵묵히 나무를 심을 뿐 힘든 내색도, 불필요한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는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놀라, 몇 년마다 한 번씩 마을을 찾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여전히 노인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나무를 심고 있었고, 마을은 점점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까요? 젊은이가 마을을 다시 찾았을 때, 정말 모든 것이 변해있었습니다. 숲에서 풍겨오는 향긋한 공기가 마을을 뒤덮었고, 샘에는 물이 넘쳐 흘렀으며, 무성한 나무들이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생겨났고, 새로 이주 온 사람들과 힘을 합쳐 마을을 가꾸게 되면서 마을은 무려 1만 명이 넘는 전원 마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오로지 한 노인의 헌신과 노력이 기적같은 일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만약 노인이 마을에 나무를 심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도래했을까요? 아마 마을은 다시 사람이 발을 들일 수 없을 만큼 망가져, 그 자리에 한 마을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잊혀졌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노인은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의 갈증에 서로 울부짖기 바빴던 그 순간에도 꿋꿋이 나무를 심었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먼저 떠나 보내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는 결코 마을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삶을 바쳐 숨을 불어넣은 황무지는 결국 거대한 숲, 나아가 평화의 숲으로 진화했습니다.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한 한 사람의 이타심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인데요. <나무를 심은 사람>은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희망찬 세상을 만드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작품 속 노인의 삶은 모두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참다운 상생의 가치를 대변하며, 크나큰 교훈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나무를 키워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무가 온전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과 더불어 적절한 빛과 수분 등 나무가 먹고 자랄 양식이 필요한데요. 작품 속 배경이 된 노인의 마을은 나무가 크게 자랄 것이라는 희망을 주기에는 힘든 그저 황폐한 환경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노인의 시작은 척박했고, 완연한 성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노인은 나무를 심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무의 성장 속도를 인정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

선을 다하며 숭고한 희생과 인내로 그 시간을 버텨낸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노인은 폐허였던 황무지를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어냅니다.

 

어떤 도전을 했을 때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이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경험, 아마 많은 분들이 겪어 보셨을 텐데요. ‘나무를 심은 사람’ 속 노인은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리고, 미래 가능성을 고려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시야와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일지라도, 굳센 신념으로 꾸준히 목적을 이어나가면 멋지게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창조라는 가치는 처음에는 그저 막연해 보일 수 있지만, 한 발짝씩 걸음을 떼다보면 기적처럼 꼬리를 물고 새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창조가 주는 영감의 힘은 알고 보면 굉장하기 때문인데요. 노인이 처음 나무를 심을 때만 해도 마을은 고작 서너 명의 사람들이 간신히 살아가는 폐허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심은 나무가 열 살이 되던 해, 언제나 말라 있던 도랑엔 물이 흘렀고, 파종한 도토리만이 자리하던 들판엔 바람을 타고 퍼진 씨앗들이 자라나 버드나무와 갈대, 꽃까지 들어섰습니다.

 

그로부터 또 15년이 흘렀을 땐 정부 대표단이 노인이 만든 숲을 방문했고, 숲의 웅장한 아름다움에 반해 나무를 베어 숯을 굽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리고 30여 년이 흘렀을 땐 마을에 버스가 다니기 시작했고, 새로운 집들이 지어졌으며, 기름진 토양 위에 싱싱한 채소들이 자라났고, 그 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마을 전체는 건강과 번영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이 일으킨 변화의 물결이 사람은 물론 자연에도 어마어마한 영감이 되어 퍼져나간 것입니다.

 

 

노인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나무가 다 베일 위기에 처해있을 때도 크게 마음 쓰지 않았고, 기껏 심은 1만 그루의 단풍나무가 모두 죽었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대신 그 자리에 더 잘 자라는 ‘너도밤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정확하게 중심을 잡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노인은 어떤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행했고, 결국 큰 성과를 이뤄냅니다.

 

어떤 생기도 느껴지지 않던 마을에 한 노인이 이룩한 아름다운 숲은 많은 사람을 불러들였고, 활력과 모험정신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심지어 마을은 마을 축제를 즐기는 소년, 소녀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에서 정도로 발전하게 됩니다. 노인이 가진 것은 하나의 육체였지만 그 안에 담긴 확고한 자기중심과 의지는, 그가 머문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 것입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출판된 지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작품이 스테디셀러로 남아있는 이유는, 참다운 가치와 의지만 있다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생생하게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무를 심은 사람>에 담긴 교훈들과 궤를 같이한
포스코의 4가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돌아봤는데요.


내안의 강한 의지를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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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학생브랜드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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