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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포스코 사람들 2017.07.11 15:32

[포스코 사람들] 사람사람들 11편. 인도네시아에서 온 미래의 코크스 전문가! 디아 님



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들! 그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은 '사람사람들' 시리즈 11편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엔지니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포스코에서 함께 생활했던 디아 님을 만나봅니다. 포항제철소 화성부에 근무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던 오늘의 주인공! 디아 님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 보시죠! :D



안녕하세요. 포항 화성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디아입니다. 인도네시아 PT.KP 소속인 저는 엔지니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월 포항제철소로 파견을 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 좌우명은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모든 행복에 감사하자’인데요! 


이 같은 자세로 한국에서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바로 오늘 포항제철소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 모국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의 잊을 수 없는 포스코 생활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먼저, 제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2년 전인데요. 약 열흘간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을 다녀왔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슬람교를 종교로 삼고 있는데요. 저 역시 이슬람 신도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혼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성지순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마호메트가 태어난 곳이라 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일 유명한 성지인 메카(Mecca)뿐만 아니라 메디나(Madinah), 제다(Jeddah) 등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종교와 신에 대해 차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들은 하루 5번 메카 방향으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죠! 포스코에서는 제가 파견근무를 하는 6개월 동안 여성 라커룸을 기도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주셨는데요. 종교적, 문화적 차이를 배려해준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2012년 PT.KP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이래 쭉 코크스 관련 업무를 맡아왔는데요. 코크스 기술팀에서 조업에 사용되는 코크스와 석탄의 품질을 관리하고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 품질을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포항 화성부에서는 화성시험실에서 진행하는 원료탄 및 코크스 분석법 중 PT.KP에 벤치마킹해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업무를 맡았는데요. 이번 파견을 통해 새롭게 배운 내용은 나중에 PT.KP에 복귀한 후 조업에 꼭 적용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 이를 통해 포스코가 지난 49년간 일군 성공의 역사를 PT.KP가 똑같이 재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늘 지니고 다니는 미니 수첩을 저만을 위한 미니 한국어 사전으로 만들어 깨알같이 활용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포스코패밀리 여러분들께 일취월장한 저의 한국어 실력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게요!



늘 가까이에서 저를 신경 써준 화성부 동료들 덕분에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병욱, 황미나, 노영광 씨는 저에게 있어 최고의 친구들인데요! 회사 동료라기보다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되어준 이들에게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퇴근 후에도 종종 저녁식사와 쇼핑을 함께 즐기며 타국 생활의 추억을 공유했답니다. 



화성부 기술개발섹션의 성형기 팀장님 역시 제가 엔지니어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요. 조직 팀파워 활동에 함께 가거나, 코크스 공장의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제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평소에 여행 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6개월간 한국생활을 하면서 경주, 부산, 서울, 수원, 제주도 등 다양한 곳을 다니며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요. 사시사철 더운 인도네시아와는 달리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를 경험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날, 경주랜드에서 눈썰매를 탄 것과 화창한 봄날 하얀 벚꽃길을 걸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최근에 생긴 또 다른 취미는 바로 봉사활동인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이미용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을 정성껏 염색해드렸던 것입니다. 이런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이나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생겨서 매우 색달랐던 것 같아요!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 


장래에 저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코크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 2-3년 내에 독일의 대학원에 진학해 화학공학이나 코크스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인도네시아로 복귀한 후에는 당분간 대학원 진학을 위한 준비에 몰두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먼 훗날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손꼽히는 리더로 성장해 있을 저 디아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의 이야기, 사람사람들! 열한 번째 시간 어떠셨나요?


미래의 코크스 전문가를 꿈꾸며 성장하고 있는 디아 님의 꿈과 열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사람사람들은 다음 시간에 12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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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코 블로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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